뮤지컬 공연을 보고 출출하니 신부동 밀실떡볶이가 생각났어요. 그래서 언니가 미리 주문을 해놓고 제가 직접 가지러 갔어요. 여긴 국물떡볶이는 잘생긴 젊은 남자 사장님이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시고 맛도 있어 우리 가족들은 이 집을 자주 찾아요.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흰 직접와서 먹거나 비조리상태에서 포장해와서 끓여먹습니다. 바로 먹어야 그 맛이 제대로 살더라고요. 밖에는 가격표와 파는 메뉴들의 사진을 붙여놨어요. 콩나물, 차돌, 묵은지 삼겹, 닭 떡볶이가 있습니다. 우린 콩나물 차돌이 제일 맛있어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사이드로는 군만두와 버터갈릭감튀가 있는데 꼭!! 드셔보세요. 다만 사이드메뉴는 바로 튀긴 상태에서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