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름 할 거 다 하면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어요.
현장 흐름도 익힐 겸 모델하우스에 가서 사진도 찍어서
블로그 하나 올렸어요.
그러다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집에가거나 밖에 나가서 먹긴 귀찮아서 멍때리고 있다가
옆에 옆에 소장님이 분식이나 먹자고 하더라고요.
친구분이 백석동 고봉민김밥을 운영하고 있어서
자주 시켜드신다고 하더라고요.
새콤한 음식이 생각나서 쫄면과 기본 김밥으로
주문을 해놨습니다.
점심시간에 다들 분식배달해먹나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한참 수다를 떨다보니 고봉민 김밥이 도착했어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음식이나 맛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쫄면이 왔습니다.
저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 좀 나눴어요.
양념도 딱 적정하게 사용한 거 같아요.
너무 없으면 밍밍한 맛이도
많으면 맛있긴 하지만 자칫 짤 수도 있기 때문이죠.
김밥 한 줄도 시켰습니다.
윤기가 나죠?
맛은 깔끔하니 우리가 좋아하는 정형적인 맛입니다.
그리고 국물
전 사실 분식에서 주는 국물을 너무 좋아해요.
속을 풀어주는 맛이라고 할까
약간 질릴 때쯤 한 잔 마셔주면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먹게해주는 신비한 육수입니다.
배달의 아쉬움 점은 리필이 되지않아
육수를 내꺼만 먹을 수 있다는거죠.
우리 가족들은 제가 이걸 너무 좋아하는 걸 알아서
제 앞에 놔주곤 합니다.
고봉민 김밥이 체인점으로 여러 지점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 지점꺼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백석점은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았다면 여러 음식 시켜서
맛도 볼 수 있었을텐데
직원들이 다 외근중이였던지라~~
다음엔 다른 메뉴도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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