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일

신부동 밀실떡볶이 국물

오두머리 2022. 7. 22. 07:41

뮤지컬 공연을 보고 출출하니
신부동 밀실떡볶이가 생각났어요.
그래서 언니가 미리 주문을 해놓고
제가 직접 가지러 갔어요.
여긴 국물떡볶이는 잘생긴 젊은 남자 사장님이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시고
맛도 있어 우리 가족들은 이 집을 자주 찾아요.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흰 직접와서 먹거나 비조리상태에서
포장해와서 끓여먹습니다.
바로 먹어야 그 맛이 제대로 살더라고요.

밖에는 가격표와 파는 메뉴들의 사진을 붙여놨어요.
콩나물, 차돌, 묵은지 삼겹, 닭 떡볶이가 있습니다.
우린 콩나물 차돌이 제일 맛있어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사이드로는 군만두와 버터갈릭감튀가 있는데
꼭!! 드셔보세요.
다만 사이드메뉴는 바로 튀긴 상태에서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 방문해서 드세요.

매장안에 들어가니 다 차있었어요.
연인단위가 많은걸 보니 데이트장소로도
손색없을 거 같아요.
신부동 밀실떡볶이 옆에 사진찍는것도 있기도하고
주변에 놀거리가 많으니 말이죠.

단무지는 내 맘껏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얇아서 짜지도 않고 입맛을 더 돋아주는 역할을 해요.

밀실 국물떡볶이 먹는 방법
1. 모든 야채를 넣어준 뒤 국물과 끓여줍니다.
2. 한 번 끓고나면 중불 또는 약불로 줄여주세요.
3. 면부터 바로 드세요.
4.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어주시면 더 깔끔한 맛이 연출됩니다.
혹시나 내 기준에 간이 안맞을 경우 사장님한테
말하면 맞춰주신다고 하네요.

따끈한 포장봉지를 들고 집으로 직행해줍니다.
꼬르륵..배고픔이 더 극에 달했죠.

다 넣어서 끓입니다.

완성! 튀김들도 있는데
배고픔에 찍는걸 잊었네요
우선 신부동 떡볶이 중에선 여기가 제일
괜찮은거 같이느 국물 떡볶이 땡기는 날엔
여기에서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