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일 40

동탄 엄마의 정성한줄 남광장점

오랫동안 외국생활했던 오빠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분식이라고해서 동탄 엄마의 정성한줄 남광장점을 방문했습니다. 수저세트로 가지런히 놔주고 그동안 못해왔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요즘 시대는 메신저나 영상통화가 원활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보면서 밥을 먹는건 또 다른 기쁨이지요. 역시 김밥 전문점답게 김밥종류가 많습니다. 돈가스, 라면, 떡볶이 등도 있고요. 고추장불고기, 참치김밥 한 줄씩 시켰습니다. 그리고 이것만 주문하기엔 너무 모자르니 다른 메뉴도 더 시키자해서 라볶이 시켰어요. 동탄 정성한줄 김밥에 라볶이 국물에 찍어먹었어요. 맛은 우리가 익숙하고 그 맛 맞습니다. 영업시간은 08시~22시까지입니다. 엄망 36시간 정성 이야기 스토리인데 재료준비부터 우리 밥상까지 오는 내용들이네요. 위..

먹고사는일 2022.07.28

불당동 한븟 메뉴 막걸리 한잔

불당동 한븟은 한식주점집 입니다. 술과 함께 주문을 시키면되는데요. 한팀 당 최대 4인까지 이용가능합니다. 사람이 워낙 많으니 웨이팅은 기본으로 해야하는데요. 일찍 가시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이여야 합니다. 크게 큰 차림과 작은 차림으로 나눠있습니다. 저는 스지전골, 통삼겹 간장구이, 묶은지 참치말이를 주문시켰습니다. 저번에 방문했다가 웨이팅이 길다는 소릴듣고 딴 집으로 간적있어서 오늘은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갔어요. 참고로 불당동 한븟 운영시간은 월-화 오후 6시부터 새벽2시 금토는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입니다. 제일 먼저 통삼겹 간장구이가 나왔어요. 배고팠을 때 먹어서 그런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와서비에다가 먹기도하고 다른 반찬들과 싸서 먹었죠. 맛있는 안주들이 나왔으니 술이 빠질 수 없겠..

먹고사는일 2022.07.26

두정동 베이징 정통중화요리

천안의 대표적인 중화요리 음식점을 꼽자면 두정동 베이징입니다. 코스요리도 있고 장소도 규모가 있어 단체회식이나 연말모임 등으로 많아 가는 곳입니다. 물론 1~2명으로 방문하셔도 됩니다! 고급화 중식으로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가격대는 싼 편은 아니지만 맛은 괜찮아요. 사실 시켜먹을려다가 근처라서 왔습니다. 다들 냉짬뽕 먹어본 적 없으니 한 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샥스핀류, 전복, 관자 등 동네식당에서는 없는 메뉴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저도 코로나 전에 이곳에서 연말 모임해서 저 메뉴들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특별히 모난음식들은 없었던 거 같네요. 주방쪽만 비쳐도 꽤 규모가 있는게 느껴지죠? 따로 룸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보세요. 두정동 베이징 중화요리는 천안 두정, 청수 운영중이고 대전 태평동에 하..

먹고사는일 2022.07.25

복대동 정다운 샤브막국수 버섯국물

오늘 비가 내리니깐 국물 요리가 생각났어요. 그럼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복대동 정다운 샤브막국수 집을 향했습니다. 11시 30분부터 오픈한다고해서 한 12시쯤 도착했습니다. 밖에서 사람들이 서 있길래 "저거 설마 웨이팅줄인가?" 역시나 맞더군요. 그래서 키오스크로 대기예약을 잡아놓고 근처 한 바퀴를 돌아봤습니다. 여기 저기 가게들이 손님들로 가득하더라고요 돌아와도 앞에 2팀 남아 있어서 웨이팅석으로 들어왔어요. 순서가 되면 카카오톡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만약 5분 안으로 입장하지 않으면 재대기해야하니 주변에 있거나 여기 장소에서 기다리세요. 노란 연근, 샐러드, 김치가 기본 반찬입니다. 점심에 갔으니 점심특선으로 시키겠습니다. 생각해보니 다들 특선으로 먹을라고 몰려있었나봅니다. 소고기등심 2인에 3만원부..

먹고사는일 2022.07.24

천안 가장 맛있는 족발 배달

공연이 끝나고 어딜가긴 귀찮고 간단하게 천안 가장 맛있는 족발 배달을 시켰어요. 오랜만에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그렇지 혼자일때 잘 안시켜먹게 되는데 덕분에 먹게되었죠. 손님 대접해드릴것이니 특별히 앞다리로 주문했습니다. 사실 크게 무슨 차이인지 몰랐지만 이번에 먹고선 왜 앞다리살이 더 비싼지 알았어요. 부드럽고 쫄깃하더라고요. 빚깔도 이쁘니 먹음직스럽죠? 양념된 배추와 부추에 마늘하나 넣고 한 입 가득 넣었어요 ㅋㅋㅋ 음~~ 넘 맛있어 주먹밥도 위생장갑끼고 야무지게 한 입 크기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온 쟁반국수 열심히 비벼주고 고기랑 싸서 먹으면 그맛 알쥬? 이것먹고도 추가적으로 더 먹었지만 가장 맛있는 족발이 젤 만족스러웠어요. 다른때도 시켜먹어봤는데 오늘이 가장 베스트! 다음 배달집은 어디로..

먹고사는일 2022.07.23

신부동 밀실떡볶이 국물

뮤지컬 공연을 보고 출출하니 신부동 밀실떡볶이가 생각났어요. 그래서 언니가 미리 주문을 해놓고 제가 직접 가지러 갔어요. 여긴 국물떡볶이는 잘생긴 젊은 남자 사장님이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시고 맛도 있어 우리 가족들은 이 집을 자주 찾아요.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흰 직접와서 먹거나 비조리상태에서 포장해와서 끓여먹습니다. 바로 먹어야 그 맛이 제대로 살더라고요. 밖에는 가격표와 파는 메뉴들의 사진을 붙여놨어요. 콩나물, 차돌, 묵은지 삼겹, 닭 떡볶이가 있습니다. 우린 콩나물 차돌이 제일 맛있어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사이드로는 군만두와 버터갈릭감튀가 있는데 꼭!! 드셔보세요. 다만 사이드메뉴는 바로 튀긴 상태에서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

먹고사는일 2022.07.22

아산 음봉 맛집 한우가 좋은날 축산물 판매장

비오는 날 아산 음봉 맛집을 소개하려한다. 아는 언니가 부동산 큰 건을 성사시켜서 밥 사준다고해서 오랜만에 같이 일하던 언니들이 모였다. 우리는 점심때쯤이면 사람이 많으니깐 12시 되기전에 도착했다. 오~ 유명한 집이라 그런가 이미 주차장엔 자동차가 가득하다. 축산물 판매장과 숯불구이 전문점이 나눠있다. 버섯이나 야채도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제일 맛있어보이는 것을 골라주시면 됩니다. 전 한우 업진살, 등심, 갈비살 사서 숯불구이점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소한마리탕, 한우불고기, 찜갈비를 포장판매하는데 가격은 괜찮아보여요. 그리고 선물용세트도 있으니 감사한 지인들에게 선물해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룸이 따로 되어있거나 아니면 오픈된 공간에서 먹어야 해요. 저도 룸에서 먹고 싶었는데 이미 사람들이 꽉 ..

먹고사는일 2022.07.21

성성동 샤브마니아 월남쌈 샐러드바

오늘 점심에 회의가 잡혀서 좀 늦게 먹었어요. 원래 집으로 갈려고 했는데 갑자기 성성동 샤브마니아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밥 행선지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샤브샤브가 먹고 싶긴 했는데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만난 거죠. 웨이팅까지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이에요. 지인 말에 따르면 40분 대기하고 들어왔다고 해요. 가격표를 보니 왜 사람들이 더 몰렸는지 알겠네요. 평일에 3시까지 점심특선이 있어서 그런가 봐요. 소고기 샤브 기준으로 원래는 15000원에서 11900원입니다. 이미 먹고 있어서 육수가 펄펄 끓고 있어요~ 그래서 간이 아주 딱 맞았죠. 아 답답했던 일들이 있었는데 먹으면서 풀리더라고요 감정이 올라와서 그런가 더 많이 먹게 됩니다. 수프를 워낙 좋아해서 하나 먹고 본격적으로 월남쌈에 ..

먹고사는일 2022.07.20

신부동터미널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친구가 배스킨라빈스 좋아한다고 패밀리 아이스크림 쿠폰을 보내왔어요. 오모나~ 고마워라 그래서 그 다음날 신부동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언니가 버스타고 온다고해서 마중나갈 겸 그리고 여기가 아이스크림을 먹기 좋게 잘 담아줘요. 신부동 베스킨라빈스 워낙 유동인구가 많아 장사가 잘 될거 같아요. 패밀리사이즈니깐 5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어요. 사이즈가 4개 있는데 파인트는 양껏 못먹었다는 아쉬움이 있는데 쿼터나 패밀리가 딱 좋을 거 같아요. 특히 가족끼리 먹을 땐 말이죠. 어차피 오늘 이모랑 친척언니가 올 계획이였으니깐 밥 먹고 디저트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선택했습니다. 딴 말이긴 하지만 저 선풍기 휴대성이 좋아서 책상에 놓고 쓸까 했지만 건전지가 얼마없는건지 바람이 약해서 마음을 접었습니다 ㅠ 다 내가 ..

먹고사는일 2022.07.19

성성동 롯데리아 불고기세트메뉴

항상 점심은 뭐 먹을까 고민하게 되는거 같아요. 오늘은 언니랑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햄버거 사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사무실 실장님이 같이 먹자고하셔서 집 문앞에다가 햄버거 놔주고 다시 돌아와서 매장안에서 먹기로 했어요. 성성동 롯데리아 불고기세트메뉴 하나 한우세트로 주문을 넣었어요. 여긴 사람에게 하는게 아니라 키오스크를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흠 ㅠ 저도 하면서 어떻게 해야하나 멍때리게 되는데 어르신들은 얼마나 답답하실까 생각은 들어요. 우선 주문을 하고 어디로 앉을까 살펴보고 에어컨 바람이 덜 오는 구석으로 앉았어요. 밖에 비가 온 뒤고 흐릿해서 쌀쌀하더라고요. 햄버거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롯데리아의 시그니처 컬러 빨간색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게임속에 나오는 유니크한 분위..

먹고사는일 202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