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여행목표는 사진도 아니고 관광지도아니다 음식에 대한 중요도가 8~90프로 차지한다고 본다. 우리지역부터 속초까지 3시간이 넘다보니 서둘러 출발했다고해도 늦은 저녁시간에 도착했다. 우선 숙소에 짐부터 풀고 바로 음식점들이 모여있는곳으로 갔다. 첫날밤이라 그런지 벌써 회를 먹고 싶진않았다. 그래서 여러곳을 돌아다니다가 삼겹살집으로 들어갔다. 매장이 꽤 넓고 깔끔하다. 이제 식당탐색전을 끝났으니 주문을 시작한다. "사장님 삼겹살2인분이요!" 싱싱한 쌈채소가 나온다. 보니깐 직접 재배한 야채들이라고한다. 야채를 토끼보다 더 좋아하는 분은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다. 기본반찬과 삼겹살이다. 심플하지만 강하다. 콩나물국은 따뜻한게아니라 더 맛있고 간도 아주 적당하다. 그리고 저 쌈장은 집된장으로 고기랑 싸먹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