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일 40

천안 마젠타 카페 팥빙수 먹기

밥도 먹었으니 업성동저수지 구경도 할겸 천안 마젠타 카페에 갔다. 점심 먹고 갔더니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지만 때마침 다른 차가 나가서 그곳에 주차했다. 혹시나 주차자리가 마땅치 않다면 뒷쪽에 호수공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더운 여름엔 한걸음이라고 아끼고 싶은 마음이라 그쪽에다가는 하고 싶진 않았다. 아 여긴 미리 자리잡고 있어서 땅값도 많이 올랐고 또 손님들도 많이 찾아오니 돈 엄청 벌겠다 생각이든다. 음료는 매일 먹다보니 팥빙수 하나 시켰다. 음료종류도 많고 브런치도 판매중이니 다음에는 브런치 먹으러와야겠다. 브런치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먹고 싶다면 위의 시간을 보고 가야한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대기시간이 좀 있었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가만히 있기 그러니 구경하기 시작..

먹고사는일 2022.07.06

성성동 토담 오리전문점에서 쌈밥정식 먹기

여긴 초기때부터 언니들이랑 왔던 곳인데 지금은 맛있다고 입소문이 났는지 사람이 많다. 그럴수밖에 없는 게 반찬이 다 맛있다. 밖에서 먹는 느낌이 아니라 집에서 나물 요리해서 주는 느낌이랄까? 간도 아주 딱 맞고 양도 부족하게 주지 않아 맘껏 먹을 수 있다. 쌈싸먹을 야채도 싱싱하고 건강해지는 밥상 느낌 원래는 쌈 싸먹는게 귀찮아서 잘 안 먹었는데 나이가 드니 점점 건강 밥상 찾게되는거 같다. 그리고 쓴 맛이 또 매력으로 다가오는걸 보니 갑자기 웃음이 난다. 쓴 걸 맛있다고 먹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갔는데 내가 생각하기엔 그냥 건강한 맛이니깐 먹은 게 아닐까? 우렁쌈밥을 시켰다. 밥에 비벼먹으면 맛있으니깐~ 3명이라서 우렁쌈밥 정식 2개, 기본 우렁쌈밥1개 시켰는데. 정식과 기본의 차이는 제육볶음이였다. 가..

먹고사는일 2022.07.06

두정 닭갈비제작소 점심

오늘 점심은 면요리를 먹기엔 부담스러울 거 같아서 닭갈비로 메뉴 선택했다. 두정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익숙한 상호였지만 가본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무한리필이라 맘껏 먹을 순 있겠다. 다행히 주중 낮이라서 주차할 때가 있어 다행이다. 두정먹자골목 저녁때오면 주차하기 정말 난감하다. 주차를 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나중에보니깐 엘베가 있었는데 표지판보고 가느라 뒤늦게 발견했다. 좀 일찍 갔더니 우리를 제외한 테이블에서 가족들이 식사를 하려고 온 거 같았다. 닭이 여러종류로 많았고 야채도 요리하기 좋게 여러 종류가 있다. 그리고 탄산음료나 라면이 무료라서 너무 괜찮다~~ 맛은 그냥 쏘쏘하다. 무한리필이라는 특성상 상상이상의 맛은 아니지만 우리가 아는 흔한 닭갈비 맛이다. 셀프제작이기때문에 각자 손재주에 맛..

먹고사는일 2022.07.05

유량동 풍천장어직판장 몸보신해보자

엄마가 기력이 약해지니 몸보신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여러 후보들이 있었지만 장어가 가장 먼저 떠올라서 바로 장어맛집을 찾아봤습니다. 나름 서치를 잘한다고 생각하면서 여러 집을 찾았는데 밑반찬이나 맛있어보이는 유량동 풍천장어직판장을 선택했어요. 퇴근하자마자 가족들끼리 모여서 유량동 출발 차량이 막히는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가니깐 순조롭게 잘 올 수 있었어요. 도착하고 메뉴판을 봤더니 상차림 비용 1인당 2천원에 한 판 49000원, 반판 25000원 입니다. 기본 반찬들이 하나 같이 맛있고 새우장까지 주니깐 내 만족지수가 더 올라감~ 새우장이나 튀김은 더 추가시 각 1000원씩만 더 지불하면 되니 부담되지 않네요 3명이서 맘껏 먹었는데 10만원 초반대로 기존에 내가 다녔던 집보다 훨씬 저렴하게 나왔어..

먹고사는일 2022.07.04

두정동 어가일식에서 회식

오늘 회식하는 날이라서 미리 예약했던 두정동 어가일식에 갔다. 10명이나 앉을 수 있는 룸이 있었다. 각자 술먹을 사람들은 차 놓고 왔고 난 술 먹을 생각이 없어서 차를 가지고 왔다. 주차장이 없는 줄 알고 뒷쪽에다가 주차하고 갔는데 여기다가 해도 충분했겠다 싶다. 한 번 내부를 찍어봤다. 이곳은 처음와봐서 어떤 메뉴가 나올지 기대가 됐다. 각자 출발했던 인원들이 모였고 본격적으로 회식을 시작했다. 이렇게 사람이 많아지고 첫 회식이다. 죽과 뭇국이 나왔는데 뭇국에 들어간 소고기가 정말 부드럽다. 상큼하니 음식시작 전에 하나씩 집어 먹었다. 메인 메뉴 도착이요. 와사비에 간장이나 고추장에 풀고 먹기 시작 했다. 우리쪽 테이블이 잘 먹지 않아 거의 내가 다 먹은 듯하다. 이런것도 나온다. 난 사실 회보다 나..

먹고사는일 2022.07.01

성성동 호수매운탕 어죽

오늘은 밥 생각 없어서 한끼도 안먹고 있다가 갑자기 어죽이 먹고 싶어서 엄마한테 성성동 호수매운탕 어죽 먹자고 했다. 퇴근하고 바로 가족들을 태우고 음식집으로 갔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지만 점심에는 사람이 많아서 꽉꽉 차서 인근에 주차하고 오는 경우도 있다. 점심은 회사사람들이나 외지에서 많이 와서 대기하고 먹어야 할 정도다. 자 메인메뉴 어죽이 나왔다. 특유의 냄새가 없어서 못 먹는 사람이나 처음먹는 사람도 잘 먹는다. 그래서 지인들 만나면 잘 데려가는 집이기도 하다. 취향에 맞춰서 깨가루나 산초 넣어서 먹으면 된다. 반찬으로는 백김치와 물김치주는데. 이 반찬들의 간은 약간 짜고나 싱겁거나 할때가 있다. 일정한 편은 아닌데 사람도 많고 그래도 맛은 있으니 그리 신경쓰지는 않는 편이다. 전 하나도 같이 ..

먹고사는일 2022.06.30

청주 맛찬들 왕소금구이

두툼한 고기를 먹은지 오랜된거 같아서 참고 참다가 청주 맛찬들 왕소금구이 먹으러왔다. 내가 오전에 배가 고파서 주위에 고깃집 오픈한데가 있나 찾아봤는데 다행히 이곳이 열었다. 원래 내가 가려고 했던 곳은 오픈준비중이라서 좀 기다리다 갈까 했지만 맛찬들 고기도 맛있던걸로 기억나서 이곳으로 선택했다. 가격대는 있지만 그래도 맛있으면 되니깐~ 아 그런데 술값 5000원... 언제까지 이렇게 오를거냐 고기와 밑반찬들이 나왔다. 내가 고기랑 잘 먹는 명이나물과 백김치 양파 파절이 만족스럽다. 지글지글 익는 소리는 항상 설레게 한다. 고기엔 소주 아닐까? 얼마만에 낮술인가 행복하다. 소주와 탄산수의 만남 나처럼 술을 못먹는 사람에게 최적의 소주라고 생각한다. 첫잔은 오리지날 소주로 시작하고 그 뒤에는 탄산수와 함께..

먹고사는일 2022.06.30

이비가짬뽕 천안농수산시장점가다

날씨가 그리 좋지 않으니 천안농수산 인근에 있는 이비가짬뽕 먹으러왔다. 어제부터 파스타, 고기 등등 먹고 싶었지만 인스타에 짬뽕보니깐 짬뽕 먹으러왔었다. 예전 사무실 언니들이랑 자주 먹던 곳인데 오랜만에 먹으니 더 기대가 됐다. 그런데 실장님은 짬뽕을 그리 안 좋아하는데 내가 먹자고하니깐 맞춰주신 거 같다. 흠 그럼 뭘 먹을까~ 메뉴판을 봤는데 역시나 여기 대표 메뉴인 이비가짬뽕 1개, 볶음밥 1개 주문하기로 했다. 다른 메뉴도 시킬까 했는데 그러기엔 또 다 남길거 같으니 먹을 만큼만 1인 1메뉴 좀 기다리니깐 메뉴가 나왔다. 참고로 짬뽕은 작은 밥공기가 딸려나온다. 음식들을 가운데에 놓고 나눠 먹었다. 다행히 실장님도 짬뽕을 맘에 들어했다. 거의 면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여기 면은 좋아하고 잘 먹는 거 ..

먹고사는일 2022.06.28

서청주 롯데시네마 범죄도시2

코로나 이후에도 그랬고 내 일 자체가 계속 전화가 오는 일이다 보니 영화 보려면 야간시간표 봐야 했다. 하지만 이래저래 신경 쓰기도 싫어서 2년간 영화관에 안 갔는데 이번에 마블리님의 영화가 인기라고 해서 서청주 롯데시네마 범죄도시 2 표를 예매를 했다. 와 얼마 만에 느껴보는 영화관 공기더냐~ 팝콘 냄새와 버터오징어 냄새가 솔솔 나니 밥을 먹고 갔어도 군침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세트를 할까 생각했는데 현재 오징어만 먹고 싶고 팝콘은 남길 거 같아서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지만 즉석 오징어랑 콜라를 샀다. 이거 참고로 먹기 전에 찍었고 더블로 산거다. 다음엔 내가 오징어 구워가야지 싶은데 맛있으니깐 용서가 된다. 미리 예매했던 티켓을 기계에서 발급받았다. 그리고 주차 등록을 하러 갔는데 영화 시간과..

먹고사는일 2022.06.27

강서동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니 몸보신하러 왔다. 메뉴는 물에빠진닭으로 정하고 강서동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으로 왔다. 오픈하자마자 와서 그런가 몇 테이블되지 않았다. 작년에 복날에 왔다가 대기시간만 한시간넘는다는 소리듣고 그냥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다행히 먹고 말았네. 이렇게 포스팅할거였으면 가격이랑 내부랑 자세히 찍어볼껄 다음에는 좀 더 자세하게 찍어서 정성스럽게 해봐야겠다 뚝배기에 삼계탕과 누룽지 맛나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맛있다. 그런데 문제점은 이게 죽이라서 금방 소화되서 지금 배고프다. 자꾸 옆에서 왜 꼬르륵 거리냐고 묻는다. 흠 유튜브에서 본 쟁반짜장 먹어야지

먹고사는일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