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일 40

백석동 힘찬풍천장어 먹고 힘내자

외식 메뉴가 주로 고기로 하다보니깐 이번에는 장어로 정했다. 요즘 아침밥도 안먹어서 체력이 딸리는 거 같기도 하고 약속 시간에 맞춰서 주차장에 도착 여기도 장어맛 괜찮다고하니 기대가 된다. 백석동 힘찬풍천장어는 오직 국산토종인 자포니카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저게 뭔지 잘 모르지만 좋은거니깐 입구에다까지 간판을 해놨겠지 싶다. 이외에도 얼큰장어탕, 차돌청국장, 메밀막국수, 잔치국수 같은 사이드 메뉴들도 많이 있다. 숯불이 올라오는데 으아~ 열기 무엇?!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데 단점은 이 열기다. 얼굴 전체가 익어가는 느낌 이럴 때 술은 먹지 말아야하는데 뜨거우니깐 조금만 마셔도 취하게 된다.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생장어 등장 장어와 곁들여 먹기 좋은 기본 반찬들이 나왔다. 이 음식 특성이 기..

먹고사는일 2022.07.17

천안애견동반카페 어반레이크커피랩

점심에 밥먹고 마무리 코스인 카페에 가기로 했어요. 이 자리가 원래 파스쿠치였는데 오늘 와보니 어반레이크커피랩으로 바껴있네요 아 하도 앉아서 모니터만 보느라 동네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몰랐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천안애견동반카페라고 하니 반려견이 있는 사람들도 편하게 와서 휴식을 취하세요. 저는 키우는 반려동물이 없어서 그런가 몰랐는데 키우는 집들을 보면 장소에 많은 제한을 받아 외출시 미리 서치하고 가는 습관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윗층도 있나 엘베가 있네요 커피집답게 아기자기라게 커피내리는 기계과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빵도 여러 종류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 빵을 그리 잘 먹지 않아서 빵에 일가견이 있는 일행께서 고르시기로 했습니다. 계산대에 메뉴판이 있어 제가 먹을 음료 말하고 다시 주..

먹고사는일 2022.07.15

불당동 귀인에서 친구들 모임

오늘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친구가 있어 불당동 모임을 잡았습니다. 한 친구는 안산에서 오는 거여서 저희 집에서 자라고 했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거니 방 하나 잡고 놀자고 하더라고요. 식당은 제가 고르기로 했습니다. 서치를 하다보니 몇 개의 후보군이 나와 애들끼리 투표했어요. 그 결과 불당동 귀인 당첨! 한 친구가 늦게 퇴근하는 관계로 저녁에 만나기로 했는데 먼 곳에서 오는 친구가 먼저 와서 우선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배고프다고해서 먼저 비빔밥이라도 조금 먹였어요. 그 다음 약속시간에 맞춰 나갔죠. 귀인 도착 처음엔 간판이 저래서 못찾았어요. 몇 번의 헛걸음 끝에 친구가 발견했죠 ㅋㅋ 걸어다니면서 주변 간편들을 봤는데 인스타에서 많이 봤던 식당들이네요. 이 지역에 젊은 사장님들이 많아서 그런가 마케팅에 적..

먹고사는일 2022.07.15

백석동 고봉민김밥 분식배달

오늘은 나름 할 거 다 하면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어요. 현장 흐름도 익힐 겸 모델하우스에 가서 사진도 찍어서 블로그 하나 올렸어요. 그러다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집에가거나 밖에 나가서 먹긴 귀찮아서 멍때리고 있다가 옆에 옆에 소장님이 분식이나 먹자고 하더라고요. 친구분이 백석동 고봉민김밥을 운영하고 있어서 자주 시켜드신다고 하더라고요. 새콤한 음식이 생각나서 쫄면과 기본 김밥으로 주문을 해놨습니다. 점심시간에 다들 분식배달해먹나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한참 수다를 떨다보니 고봉민 김밥이 도착했어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음식이나 맛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쫄면이 왔습니다. 저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 좀 나눴어요. 양념도 딱 적정하게 사용한 거 같아요. 너무 ..

먹고사는일 2022.07.14

풍세 풍년식당 생선구이 연탄불고기

풍세 한양수자인 아파트 공사중인거 드론으로 찍고 싶어서 사무실 사람들과 같이 풍세로 갔다. 오늘은 비가 억수로 오지만 어젠 다행히 흐리기만 할 뿐 오지 않았다. 그래도 먼 곳으로 가는데 특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세 풍년식당 오랜만에 방문하고자 했다. 이곳에는 생성구이와 연탄불고기를 판매하고 있는데 갈때마다 맛이 변하지 않고 맛있는 곳이다. 풍세 면사무소 근처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주차할 곳도 많다. 빨간색 간판으로 눈에 확 뛴다. 다만 저 간판에 있는 도가니탕, 소머리곰탕은 사라진지 오래이니 참고하시길. 예전에는 다 있던 메뉴였고 맛도 있어 찾는 사람도 많았지만 사장님 혼자 다 감당하시기엔 시간이나 체력적으로 힘드시니 주력 메뉴만 파신다고 한다. 여기는 생생정보통..

먹고사는일 2022.07.13

신부동 천진 중화요리

신부동 천진 중화요리집은 매일 집에서 배달만 시켜먹다가 오늘은 직접 가봐서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와봤다. 신부동은 주차걱정이 태산인데 이곳은 전용 주차장이 되어 있어 편리하다. 내부시설도 약간 옛스러움이 묻어나오지만 깔끔하고 더 정감간다. 깔끔하게 고춧가루, 식초, 간장 양념통이 준비되어 있다. 역시 중국집답게 여러 세트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가격은 다른 곳과 비교하면 딱 평균이다. 오랜만에 먹는 천진 중화요리였기에 골고루 시켰는데 먼저 탕수육이 나와서 하나씩 먹기 시작했다. 바로 먹는 튀김은 뭐... 논할게 없이 맛있다. 짜장, 천진특선덮밥, 탕수육 전체 메뉴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나는 덮밥은 평균이지만 짜장면은 내 입맛에 맞았다. 흑미면을 쓴다고하니 뭐 일반 밀가루보단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 ..

먹고사는일 2022.07.12

청주 우암동 봉용불고기 파절이 삼겹살

청주 우암동 봉용불고기는 예전에 허름했지만 돈 많이 버셨는지 주장장까지 되어있는 4층 건물을 지으셔서 현재는 새 건물이다. 엘베까지 구비되어 있는 일명 건물주 되심 먹고 나오는 길에 찍는 다는 것이 잊어먹어서 안찍었지만 직접 가보셔서 확인해보시길 여기는 단순히 고기를 구워 먹는 곳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되지도 유명하지도 않았겠지 설명서에 있은 것처럼 불판에 고기를 넣고 간장을 부어 익혀준다. 그리고 익어갈때쯤 맨 끝쪽에 구멍을 뚫어서 간장을 빼내고 그 위 파절이는 넣고 섞어주면 파절이 삼겹살이 된다. 뭐 취향에 따라 마늘도 넣어주면 좋다. 그리고 밥이랑 쌈이랑 같이 먹어주는데 질리지도 않고 계속 먹힌다. 왜 단골들이 많은지 알게 해주는 맛이다. 이제 마지막은 볶음밥 볶음밥 해먹을려면 고..

먹고사는일 2022.07.11

온양 삽교두리명가곱창 엄마랑 통했다

곱창을 먹으러갈까 말까 고민중이였는데 엄마가 곱창먹으러가자고 카톡이 왔다. 역시 먹는취향이 나랑 똑같은 엄마 퇴근하는대로 엄마랑 온양으로 향했다. 퇴근길이라서 가다 서다를 반복 😢 이상하게 내가 천안에서는 돼지곱창보단 소곱창이 많고 아직 맛집을 찾기 못했다. 그래서 온양까지 먹으러가는 것이다. 그쪽엔 곱창집이 몰려있는데 다 맛있다. 음 오늘은 어느집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그중 시설이 깨끗한 온양 삽교두리명가곱창으로 가기로 했다. 여기 앞에도 주차할 곳이 있는데 협소해서 뒷쪽으로 가야한다. 잘못 주차되어있으면 어떤 사람이 사진찍어서 벌금 부과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명가곱창 가격표이다. 포장이나 배달 가능하지만 그래도 직접와서 먹는 게 훨씬 맛있으니 오셔서 드세요. 휴게시간은 오후 3시30분~4시30분이..

먹고사는일 2022.07.10

청주 성남집 왕소금구이 돼지고기와 국수

여기는 정말 아끼는 맛집이다. 여기 사장님이 교회를 다니시는지 일요일은 쉬는 날이라서 거의 토요일에 먹으러 가는 집이다. 여기 주소가 있으니 이거 네비 치고 가면 된다. 역시나 너무 사람이 많아서 가게 내부는 찍지 못했다. 너무 많아서 피크일 때는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 내가 갔을 땐 바로 앉을 곳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자리에 앉으면 인원만 말해주면 알아서 반찬이랑 고기를 갔다 주신다. 여기 아주머니들은 오랫동안 여기서 일하시는 거 보니 근처에 같은 동네분들 아닐까 추측해본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어와도 손발이 척척 맞는 느낌이랄까 이 집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1인분이 300g이라고 양이 많다. 보통 다른 집은 150g인 경우가 많은데 가격적으로도 만족스럽다. 화력이 센 숯불이 들어왔다. ..

먹고사는일 2022.07.09

입장 용천가든 김치찌개 쯔양도 반한 맛

날씨도 이렇게 푹푹찌니 어딜 놀러가기도 무섭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엔 아깝고 가까운 곳이라고 바람쐬고싶은 마음이였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입장 용천가든 김치찌개 천안에서 약간 외곽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리 멀지 않다. 3년만에 다시 찾아왔는데 워낙 유명한 곳이니 주중이라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안그러면 사람이 너무 많아 못 먹고 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입구 간판부터 찢기고 변색된게 세월의 흔적이 가득하다.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와서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입장 시골에 가면 먹을 수 있는 반찬들 하나 같이 다 맛있다. 반찬 추가는 셀프니 왔다갔다 해야 한다. 주인공 김치찌개가 나왔다. 양념이 화면에서 느껴지듯 가득하다. 그리고 신김치 국물맛과 고기가 가득해 밥 한공기 뚝딱이다. 먼 길에서 온 손님들..

먹고사는일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