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이렇게 푹푹찌니 어딜 놀러가기도 무섭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엔 아깝고 가까운 곳이라고 바람쐬고싶은 마음이였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입장 용천가든 김치찌개
천안에서 약간 외곽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리 멀지 않다.
3년만에 다시 찾아왔는데
워낙 유명한 곳이니 주중이라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안그러면 사람이 너무 많아 못 먹고 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입구 간판부터 찢기고 변색된게 세월의 흔적이 가득하다.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와서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입장
시골에 가면 먹을 수 있는 반찬들
하나 같이 다 맛있다.
반찬 추가는 셀프니 왔다갔다 해야 한다.
주인공 김치찌개가 나왔다.
양념이 화면에서 느껴지듯 가득하다.
그리고 신김치 국물맛과 고기가 가득해
밥 한공기 뚝딱이다.
먼 길에서 온 손님들을 배려한 건가 진짜 양이 많다.
그래서 남은건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많다.
고기도 양껏 넣어서 고기만 먹어도 배부르다.
처음온 사람들도 다 맛있다고 한다.
하긴 유튜버 쯔양도 와서 맛있게 먹었다고하는데
한 번 그 영상 찾아서 봐야지
저 앞자리의 종이들이 물가상승을 뜻하는거겠지 😭
여기 삼겹살도 맛있을듯.
삼겹살 기름에 신김치 조합은 정말 옳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니 캠핑이나 어디 놀러갈때
가지고 가면 술 안주로 딱일듯하다.
시골에 위치해있어서 주변에 놀곳은 없다.
들판과 공사판일뿐
오로지 김치찌개만을 위해 가야하는데
맛있어서 아깝지 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요즘 여름이라 입맛없는 사람들 많을텐데
입맛 돋우는 입장 용천가든 김치찌개 먹으러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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