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성동 토담 오리전문점에서 쌈밥정식 먹기

여긴 초기때부터 언니들이랑 왔던 곳인데
지금은 맛있다고 입소문이 났는지 사람이 많다.
그럴수밖에 없는 게 반찬이 다 맛있다.

밖에서 먹는 느낌이 아니라 집에서 나물 요리해서 주는 느낌이랄까?
간도 아주 딱 맞고 양도 부족하게 주지 않아 맘껏 먹을 수 있다.

쌈싸먹을 야채도 싱싱하고 건강해지는 밥상 느낌
원래는 쌈 싸먹는게 귀찮아서 잘 안 먹었는데
나이가 드니 점점 건강 밥상 찾게되는거 같다.
그리고 쓴 맛이 또 매력으로 다가오는걸 보니
갑자기 웃음이 난다.
쓴 걸 맛있다고 먹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갔는데
내가 생각하기엔 그냥 건강한 맛이니깐 먹은 게 아닐까?

우렁쌈밥을 시켰다.
밥에 비벼먹으면 맛있으니깐~
3명이라서 우렁쌈밥 정식 2개, 기본 우렁쌈밥1개
시켰는데. 정식과 기본의 차이는 제육볶음이였다.
가격은 15000원과 9000원의 차이다.
아~ 가격표도 찍을라고 했는데
거긴 사람들이 있어서 나가면 촬영해야지 했는데
깜빡했다.

주차장이 정말 넓어서 약속잡기 딱 좋을 듯
그리고 회사사람들도 단체로 많이 와서 오리고기나 백숙먹는거 같다.
다음에는 이런것도 먹어봐야지~

이 집의 장점은 반찬!
건강한 한끼 먹고 싶을 때 꼭 가서 먹으면 좋은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