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을 먹으러갈까 말까 고민중이였는데
엄마가 곱창먹으러가자고 카톡이 왔다.
역시 먹는취향이 나랑 똑같은 엄마
퇴근하는대로 엄마랑 온양으로 향했다.
퇴근길이라서 가다 서다를 반복 😢
이상하게 내가 천안에서는 돼지곱창보단 소곱창이 많고 아직 맛집을 찾기 못했다.
그래서 온양까지 먹으러가는 것이다.
그쪽엔 곱창집이 몰려있는데 다 맛있다.
음 오늘은 어느집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그중 시설이 깨끗한 온양 삽교두리명가곱창으로 가기로 했다.
여기 앞에도 주차할 곳이 있는데 협소해서 뒷쪽으로 가야한다. 잘못 주차되어있으면 어떤 사람이 사진찍어서 벌금 부과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명가곱창 가격표이다.
포장이나 배달 가능하지만 그래도 직접와서 먹는 게
훨씬 맛있으니 오셔서 드세요.
휴게시간은 오후 3시30분~4시30분이니
이 시간 전에 먹으러가거나 끝나고 가야한다.
오랫동안 잘 불에 구워야 고소한 맛이 진해지니
이쪽저쪽 잘 저어준다.
엄마의 화려한 스냅~
양파는 내가 직접 셀프바에서 가지고와서 구웠다.
불에 익힌 양파는 달달하니 맛있다.
첫 한입은 소금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 맛의 깊은 맛이 난다.
그리고 상추, 무쌈, 양파, 콩나물이라도 싸서 한입
양념은 소금, 고추장, 쌈장이 있으니 취향껏 먹으면 된다.
음.. 한가지 먹팁을 주자면 카레가루에 찍어먹어도
질리지 않고 궁합이 잘 맞으니 궁금하면 시도해보시길.
와.. 정말 배부르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찌개를 지나치기엔 예절이 아닌거 같아 주문했다.
마음같아선 볶음밥까지 먹었으면 했지만 도저히 더 먹을 순 없어 그만뒀다 ㅋㅋㅋ
여긴 곱창구이나 찌개 다 맛있다.
이 근처에선 이 집이 찌개는 제일 괜찮은듯
원기회복하고 싶을 땐 온양 삽교두리명가곱창에서
맛나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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