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일

성성 해물상회 오픈 점심특선 물회

오두머리 2024. 1. 8. 22:59

짜장면을 먹으러가려고하다가
정기휴무날이라서 근처에 있는
성성 해물상회에 들어갔다.


점심특선 15000원
오픈이벤트로 해물한접시까지 주고 있다.
기간은 2024년 1월 20일까지다.

주차공간은 넑직하니 마음에 든다.

홀도 커서 단체모임을 하기에도 좋을 듯하다.
우선 크기, 위생 등 모두 만족스럽지만
가장 중요한게 가격과 맛이니
진지하게 논하도록 하겠다.

아무래도 메뉴가 해물이다보니
가격대는 있는편이다.
우리는 점심특선메뉴인
돌판오징어불고기+백합탕과
별도로 전복물회를 시켰다

기본반찬셋팅은
콩나물무침, 파김치, 무쌈, 어묵, 깻잎,동치미국물이다.

반찬셋팅 후에
이벤트중이 해물 한접시가 나왔다.
오~~예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된것만봐도
해물상회 사장님의
손님을 향한 지극정성이 눈에 띄는 포인트다.

물회가 먼저 도착했다.
골고루 섞어서
나눠먹었다.
시큼시큼하고 시원하니
재료도 신선하니 진짜 맛있다.

솔직한 평으로
천안에 물회전문으로 파는 가게보다 맛있어서
물회좋아하는 사람은 꼭 가서 먹어보시길
소면까지 넣어서 먹어도 별미다.

백합탕과 칼국수
센불로 한 번 끓여주고
조개를 하나씩 꺼내먹어본다.
특선이라도
조개알이 꽉차있어 씹을 맛이난다.
백합을 다 꺼내먹은 뒤
국물로 칼국수를 넣었서 먹는다
국물이 추운 몸을 녹여준다.

돌판갑오징어불고기
요즘 오징어가 귀하다는데
귀한만큼 더 맛있다.
밥에다가 싸먹으니 꿀맛이다.
밥 한 그릇 뚝딱
내가 먹는 양보다 더 먹었다.

총평으로는
다시 방문의사가 있으며
사장님이 재료품질에 많이 신경쓰셨는지
야채 해산물 모두 싱싱하고
맛도 있었다.
특히 물회는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생각나서 먹고싶다.

오픈한지얼마되지않아
많이 홍보가 덜 된듯한데
이런 가게들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